Boston 여행의 시작은 메인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찜통에 그냥 푹 삶아주는 저 랍스터를 먹기 위해서였죠
음 정말 그동안 봐온 랍스터보다 훨씬 크고 맛났어요
바닷물에 삶아서 따로 간을하지 않아도 짭짤했습니다
생각하니 또 침이 고이네요 ㅎㅎ
식당이름은 trenton bridge lobster pound
파운드당 9불에서 11불 정도였어요
주문 절차가 좀 복잡한데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줄은 원하는 랍스터를 고르는 줄이구요
3파운드 이상 큰 랍스터나 그보다 작은 랍스터
원하는 녀석을 마음껏 고르실수 있습니다
고르고나면 바로 찜통에 풍덩하러 데려가고요
왼쪽 줄에 서서 나머지 파이같은거나 스프같은거
더 주문할수 있습니다
계산도 그줄에서 같이 하구요
블루베리파이가 맛있다던데 못먹었어요
아쉽 ㅠ
식당 앞에 있는 트렌튼 다리를 건너면
Bar Harbor와 Acadia National Park이 있는 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는 공원은 가지않고 항구만 잠시 들렀어요
우리와 함께 북상한 허리케인 아더 덕분에
날씨가 좋지 않았거든요
위에 사진들이 바하버의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샵도 많고
날씨가 좋았으면 돌아다니고 싶은
이쁜 항구였습니다
아카디아국립공원도 꽤 유명하다는데
우리는 시간관계상 보스톤으로 향했습니다